블리자드 디아블로2 레저렉션 업데이트 2.3 패치 언제, 어떻게 바뀔까

지난 2달 동안 식지 않을 것 같았던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열기가 점점 식고 있는 가운데 12월 초 2.3 패치 적용으로 새롭게 업데이트 되어 변화를 꽤하려는 조짐이 보이는데 과연 이번 업데이트로 재도약이 가능할지 미지수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버그와 불편한 사항도 많았고 발매 후 버릴거라 생각했던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업데이트가 추가되는건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인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수정, 보완해야 될 부분이 많이 보이긴 하지만 이렇게 버리지 않고 업데이트 해줬다는게 한편으로는 참 감사하긴하네요

다 망해가고 있는 블리자드라 뭘 바라는건 요행이라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오프라인 난이도 조정

 

PC 원작에 있던 기능을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등의 콘솔 플랫폼의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도 추가되어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플레이어 분들도 게임 난이도를 조정하고 보상을 8인 수준으로 조정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그런데 . . . 과연 이게 필요할까요?

 

애시당초 오프라인으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플레이 하는 사람이 몇 명이 있을까요?

또한 각 게임마다 초기화 되어 각 게임 세션을 시작한 후 다시 설정해야 됩니다

 

키보드 및 마우스 빠른 시전 및 사용 기술 단축키 표시 옵션

 

콘솔에서는 L1, L2, R1, R2, 키등 각각의 트리거 버튼을 이용하여 즉시 스킬 이용이 가능하지만 기존 PC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F1 ~ F12까지 스킬 세팅을 한 후 기술을 바꾼 후 좌우 마우스 버튼을 클릭해야 스킬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PC버전도 컨트롤러 지원이 추가되면서 콘솔처럼 컨트롤러로 게임을 한다면 마찬가지로 즉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우스, 키보드를 이용하는 유저들은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는데 이번 디아블로2 레저렉션 업데이트를 통해 스킬 막대 위 HUD를 표시할 수 있어 할당된 버튼을 누르면 즉시 스킬 사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콘솔버전에 있는 기능을 그대로 이식하면 되는 부분이라 구현하기 어렵거나 큰 업데이트인 줄은 잘 모르겠네요

 

접근성 및 그래픽 개선

◼︎ UI 시각 효과 개선

 

차단 또는 무시 중인 플레이어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표시를 추가하고 대기실 화면에서 캐릭터의 레벨 및 확장팩 유형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세번째 업데이트까지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쓸모 있는 업데이트가 없네요?

◼︎ 게임플레이 개선

PvP 전투에서 '빗나감'텍스트 표시 추가

예전처럼 투척할 무기가 없어도 투척을 단축키에 지정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있었던 기능)

"강제 이동"이라는 새 단축키 지정을 추가하여 강제 이동을 사용하면 캐릭터가 자동으로 현재 마우스 위치까지 이동 합니다

 

◼︎ 오디오 개선

컨트롤러로 설정 메뉴를 탐색할 경우, 항목을 이동할 때 오디오 신호가 재생되고 캐릭터의 허리띠에 물약을 자동으로 채울 때도 오디오 신호가 재생됩니다 (허리띠에 물약을 채우는 효과음은 유저분들이 mod를 이용하여 구현할 수 있을 만큼 큰 업데이트가 아닌것 같습니다)

 

◼︎ 그래픽 개선

Nvidia DLSS 기술을 지원하는 Nvidia 그래픽 카드가 장착된 PC로 플레이할 경우, 그래픽 설정 메뉴에서 DLSS를 활성화하여 높은 GPU 성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그래픽 품질과 해상도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글쎄요 12월 초 배포 될 디아블로2 레저렉션 업데이트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다보니 구현하기 어려운 기능도 아니고 놀라운 혁신이 있는것도 아니고 캐릭터 패치가 있는것도 아니고 계륵 같은 업데이트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패치가 아닌 유저들에게 직접적으로 와닿을 수 있는 업데이트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