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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TER/IT

M1 Mac Book Pro CTO 영상편집용 6개월 실사용 리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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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편집 (Adobe Premiere, 프리미어) 을 위해 맥북 프로 M1을 내돈내산으로 구매 후

영상 편집 위주로 6개월 가량 실사용한 비 전문가의 주관적인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개인적인 견해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처 : 쿠팡 (시기를 잘맞추면 할인가에 구매가능) (클릭)

구매 모델 : M1 Mac Book Pro 스페이스 그레이 CTO 16G / 512GB

구매 가격 : 본체 2,116,200 AppleCare+ 289,000

주 사용 목적 : 프리미어 영상편집, 포토샵 사진 편집

 

이전까지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생태계에 발을 들여본 적도 없고

발을 들일 거라 생각한 적도 없었지만

항상 Windows만 사용했었던 필자에게도 2020.11 출시된 M1은 매력적인 기기였습니다

 

구매 전까지 여러 번 망설였지만 마침 영상편집용으로 사용하고 있던

노트북이 말썽을 부려 큰맘 먹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심플하고 심플하고 또 심플한 구성품입니다

사은품으로 흔하디 흔한 마우스패드 한 장 주지 않는 사악한 구성품

본체와 충전기가 끝입니다

괜히 애플 생태계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닙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여러 주변기기 구매로 출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1 맥북뿐만 아니라 애플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주변기기 투자에 의한 출혈은 충분히 감안하셔야 됩니다

액세서리 구매에만 수십만 원을 투자하면서 그간 만족했던 제품도 있지만

이걸 내가 왜 샀지? 싶은 제품도 있는데 추후 다시 한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Mac Book Air vs Mac Book Pro

구매하기로 마음먹은 후 고민한 부분이 air vs pro 였습니다

영상편집과 더불어 내레이션 녹음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팬리스 제품인 air를 구매할까?' 고민했지만

이번 Pro 제품은 발열, 소음이 심하지 않다는 평도 많았고

"기계는 살 때 좋은 걸로 사자" 주의인 필자는

Pro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8GB RAM vs 16GB RAM : 램은 다다익램

 

8GB 제품을 구매한다면?

문서작업, 온라인 쇼핑 등 무겁지 않은 작업

프리미어 : 간단한 컷 편집, 1080p 작업

파이널 컷 : Mac에서 사용 가능 한 프로그램인 만큼 굉장한 호환을 자랑합니다

- 필자도 'Final Cut Pro'를 구매하였지만 현재 '프리미어'만 사용 중입니다

 

필자는 16GB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이 선택은 잘 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도비에서 M1 제품 최적화를 진행시켜 주기 전까지 프리미어는 답답함 그 자체였고

맥북을 구매한 걸 후회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최적화가 진행된 지금은 쾌적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 노트북에서 간헐적으로 생기던

다운, 프리징 현상 등 프리미어 오류가 맥북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6개월간 5회 이하"로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SSD 256GB vs 512GB vs 1TB

필자는 512GB를 구매하였지만 지금 다시 구매한다면

1TB 제품을 구매할 것 같습니다

윈도우 제품은 램, 저장장치 모두 손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맥 제품은 첫 구매 시 CTO로만 세팅할 수 있기 때문에

영상작업용으로 M1 Mac Book을 구매하신다면 저장장치 용량이

높은 제품으로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램, 저장장치 하나하나 업그레이드하는 게 돈이긴 하지만

추후 외장하드를 구매하는 금액도 저렴하지 않을뿐더러

외부 작업 시 치렁치렁 달고 다니는 것도 거추장스럽습니다

 

단,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간단한 작업만 하실 거라면

1TB의 저장장치 용량은 사치일 뿐입니다

 

터치 바 (Touch Bar)

애플 제품은커녕 맥북을 사용해보지 않은 필자는 Air와 Pro의 큰 차이 중

하나가 터치 바의 유무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

구매 후 직접 만져보기 전까지 도대체 이게 뭔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노트북을 데스크톱 대용으로 사용

터치 바 = 예쁜 쓰레기

모니터와 연결해 데스크톱 대용으로 사용하게 되면

외부 키보드와 노트북간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일부러 손을 뻗어야 됩니다

손이 잘 가지 않게 되어 예쁜 쓰레기밖에 안됩니다

 

노트북을 노트북으로 사용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사용한다면 맥북 자체 키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터치 바 역시 손을 뻗지 않아도 누를 수 있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외부에서 사용할 때 터치 바의 간지는 덤"

 

맥북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은 포트수가 2개밖에 없기 때문에

허브 구매도 함께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맥북을 구매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성비 넘치는 허브"라고 하여

함께 구매했던 액세서리입니다

외부에서 잠깐씩 사용하실 용도로 해당 허브를 구매하신다면 저렴한 금액에

나쁘지 않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데스크톱 대용으로 사용하신다면 해당 허브는 상당히 비추합니다

허브 제품은 해당 제품밖에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모든 허브 제품들이 발열이 있다고 합니다

해당 제품이 유독 심한지는 알 수 없지만 상당히 뜨겁습니다

외장하드를 연결했을 땐 그렇게 뜨거운지 모르겠지만

모니터를 연결하면 급격히 뜨거워집니다

 

데스크톱 용으로 사용하신다면 꼭 도킹스테이션을 구매하세요

 

이후에도 구매했던 액세서리 제품 및 사용 중인 앱 등을 하나씩 리뷰하겠습니다

 

마치면서

전반적으로 영상 편집용으로도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구매하라고 한다면 코로나가 아니라면 외국에 자주 나가는

제 라이프스타일 특성상 저장장치 용량만 늘려서 구매할 것 같습니다

 

비 전문가이기에 상세한 답변을 해드릴 수 없지만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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